11-202 君者
는 論一相
하고 陳一法
하고 明一指
라 以
하여 以觀其盛者也
라
注
論은 選擇也라 指는 指歸也라 一法一指는 皆謂紀綱也라 盛은 讀爲成이니 觀其成功也라
군주는 한 사람의 재상을 선택하고 한 가지 법제를 선포하고 한 가지 이념을 천명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모든 것을 아울러 통치하고 모든 것을 아울려 통찰함으로써 앉아서 자기의 성공을 살펴보는 것이다.
注
양경주楊倞注:논論은 선택의 뜻이다. 지指는 주요한 의미라는 뜻이다. 일법一法과 일지一指는 모두 기강紀綱을 이른다. 성盛은 ‘성成’으로 읽어야 하니, 자기의 성공을 살펴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