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兪樾曰 日中者는 自旦至於日中이니 蓋半日而趨百里也라 楊注謂一日之中하니 則但云日趨百里足矣라
사흘 먹을 양식을 등에 지고 반나절 사이에 백 리를 달리게 합니다.
注
양경주楊倞注:영贏은 등에 진다는 뜻이다. 일중日中은 하루 중이라는 뜻이다.
○유월兪樾:일중日中이란 아침부터 정오까지이니, 반나절 사이에 백 리를 달리게 한다는 뜻이다. 양씨楊氏의 주는 ‘일일지중一日之中’이라 하였는데, 〈이 뜻이라면〉 ‘일추백리日趨百里(하루에 백 리를 달려간다.)’라고만 말하더라도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