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王念孫曰 還은 讀爲營이라 比周營主는 謂朋黨比周以營惑其主也라
施는 張也라 楊訓還爲繞하니 失之라 說見君道篇不還秩下라
파당 지어 군주를 현혹시키고 동류를 곳곳에다 깔아놓으며
注
○왕염손王念孫:환還은 ‘영營’으로 읽어야 한다. 비주영주比周營主는 같은 편에 속하는 사람들이 파당을 지어 그들의 군주를 현혹시키는 것을 이른다.
시施는 깔아놓는다는 뜻이다. 양씨楊氏는 환還을 에워싼다는 뜻이라고 하였으니, 잘못되었다. 이에 관한 설은 〈군도편君道篇〉(12-86) ‘불환질不還秩’ 아래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