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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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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1-89 頃筐易滿也 卷耳易得也 然而不可以貳周行이라
采易得之物하여 實易滿之器하되 以懷人寘周行之心貳之 則不能滿이어든 況乎難得之正道 而可以它術貳之乎
○郝懿行曰 貳 謂貳之也 言所懷在於寘周行하고 意不在於事采 故雖易盈之器而不盈也 이라


기울어진 광주리는 채우기 쉬운 그릇이고 도꼬마리는 얻기 쉬운 나물이다. 그러나 〈현자를〉 나라 관원으로 〈들여앉히고픈 생각에〉 마음이 둘로 갈리면 〈그 그릇을 채울〉 수가 없다.
楊倞注:얻기 쉬운 물건을 캐어 채우기 쉬운 그릇에 담으면서도 그의 임이 〈현인을〉 나라 관원으로 앉히는 생각으로 마음이 둘로 갈리면 〈그 그릇조차도〉 채우지 못하는데, 하물며 얻기 어려운 正道를 〈얻으려고 하면서 異端의〉 다른 학술로 마음이 둘로 갈리게 해서야 되겠는가.
郝懿行는 마음을 두 가지로 갖는 것을 이른다. 그 마음이 나라 관원으로 앉히는 데에 있고 나물을 캐는 일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비록 채우기 쉬운 그릇조차도 채우지 못한 것을 말한다. ≪毛傳≫은 정확히 그의 스승의 설을 따랐다.


역주
역주1 毛傳正用其師說 : ≪毛傳≫은 小毛公으로 불리는 漢나라 趙國 사람인 毛萇이 지은 ≪毛詩故訓傳≫의 약칭이다. 그의 스승은 大毛公 곧 漢나라 魯國 사람인 毛亨을 가리킨다. 그가 말한 ‘思君子置於周之列位也’는 그의 스승의 설을 인용한 것이라는 뜻이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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