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7 遇長則修子弟之義하고 遇友則修禮節辭讓之義하며 遇賤而少者則修告導寬容之義니라
無不愛也하고 無不敬也하며 無與人爭也하여 恢然如天地之苞萬物이니
如是則賢者貴之하고 不肖者親之니라 如是而不服者는 則可謂訞怪狡猾之人矣리니
부형에 대해서는 자제의 도리를 행하고 벗에 대해서는 예절禮節과 사양辭讓하는 도리를 행하며, 미천하고 나이 어린 사람에 대해서는 타이르고 관용하는 도리를 행해야 한다.
모두를 사랑하지 않는 일이 없고 공경하지 않는 일이 없으며 남과 다투는 일이 없어서 그 마음이 넓기가 마치 천지가 만물을 감싸는 것 같아야 한다.
이렇게 한다면 현능賢能한 자가 자기를 존중하고 현능하지 못한 자도 자기를 가까이할 것이다. 이처럼 하는데도 자기를 충심으로 심복하지 않는 자는 곧 요괴스럽고 교활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