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重耳는 晉文公名이라 亡過曹할새 曹共公聞其駢脅하여 使其裸浴하고 薄而觀之어늘 公因此激怒하여 而霸心生也라
“유由야, 앉아라. 내가 너에게 말해주겠다. 옛날에 진晉나라 공자公子 중이重耳는 패업霸業을 이루겠다는 마음이 조曹나라에서 생기고,
注
양경주楊倞注:중이重耳는 진晉 문공文公의 이름이다. 도망하여 조曹나라를 지나갈 적에 조曹 공공共公이 그의 갈비뼈가 서로 붙어 있다는 말을 듣고서 옷을 벗고 목욕하게 하고 가까이에서 살펴보았는데, 문공이 이로 인해 크게 노하여 패업霸業을 이루겠다는 마음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