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5 度其功勞하고 論其慶賞하며 歲終엔 奉其成功以效於君하여 當則可하고 不當則廢라
注
效는 致也라 周禮大宰에 歲終엔 則令百官府各正其治하고 受其會하며 聽其政事而詔王廢置也라하니라
그리고 그들의 공로를 헤아리고 그들에게 내릴 상을 평가하며 연말에는 그들이 이루어놓은 공적을 정리하여 군주에게 아뢰어 직무를 제대로 수행했으면 유임시키고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으면 파면한다.
注
양경주楊倞注:효效는 바친다는 뜻이다. ≪주례周禮≫ 〈태재大宰〉에 “연말에는 각 관청으로 하여금 문서자료를 정리하게 하고 그들의 회계장부를 접수하며, 그들의 치적을 평가하여 군왕을 도와서 관리에 대한 파면과 승진을 결정한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