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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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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9-211 故鍾鼓管磬 琴瑟竽笙으로 是君子之所以爲愅詭所喜樂之文也
因說祭하여 遂廣言喜樂哀痛敦惡之意 本皆因於感動而爲之文飾也
喜樂不可無文飾이라 故制爲鍾鼓韶夏之屬이라 音朔이니 賈逵曰 舞曲名이라하니라
武汋桓 皆周頌篇名이라 未詳이라 周武王伐紂之樂也
○王念孫曰 箾象 自鍾鼓管磬以下 皆四字爲句하니 則箾象之閒 不當有簡字 疑卽箾字之誤而衍者


그러므로 종‧북‧피리‧석경과 거문고‧비파‧ 등 악기로 등 악곡을 연주하는 것은 君子가 그 기쁘고 즐거운 일에 마음이 변동하여 〈그 변동한 마음을 드러내는〉 의 형식이다.
楊倞注:제사에 관해 설명한 것으로 인해 마침내 범위를 넓혀, 기쁘고 즐거우며 애통하고 증오하는 생각은 본디 감정이 움직인 것으로 인해 일어난 것이고 그것을 외적으로 장식하는 것에 대해 말하였다.
기쁘고 즐거울 때 그것을 외적으로 장식하는 일이 없을 수 없으므로 종과 북 등 악기류와 등 악곡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다. 은 음이 ‘’이니, 賈逵가 “舞曲의 이름이다.”라고 하였다.
은 모두 ≪詩經≫ 〈周頌〉의 편명이다. 은 알 수가 없다. 武王紂王을 정벌했을 때의 음악이다.
王念孫은 곧 ≪春秋左氏傳≫에 나오는 이다. ‘鍾鼓管磬’부터 그 이하는 모두 네 글자로 구가 이루어졌으니, 사이에 ‘’자가 있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아마도 ‘’자가 잘못되고 이것이 잘못 덧붙여졌을 것이다.


역주
역주1 韶夏護武 汋(작)桓箾(삭)(簡)象 : 韶는 舜帝의 음악이고, 夏는 大夏로 夏禹 때의 舞蹈曲이고, 護는 商湯의 음악이고, 武는 大武로 周公이 商紂를 이긴 周 武王의 공을 칭송하기 위해 지은 樂章이고, 汋은 ≪詩經≫ 〈周頌〉에 ‘酌’으로 되어 있는데 武王이 선조의 도를 참작하여 백성을 보살핀 것을 칭송한 악장이고, 桓은 武王을 제사할 때 연주하는 악장이고, 箾은 周나라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文王을 칭송하는 무도곡이고, 象은 周 成王이 明堂에서 武王을 제사할 때 연주하던 악장이다.
역주2 (簡) : 저본에는 ‘簡’이 있으나, 王念孫의 주에 의거하여 잘못 덧붙여진 글자로 처리하였다.
역주3 : ‘於’와 같다. 아래의 ‘其所’의 ‘其’도 모두 이와 같다.
역주4 左傳之象箾 : 魯 襄公 29년(B.C.544)에 吳나라 公子 季札이 魯나라에 사신으로 와서 周나라 음악과 춤을 감상하고 그 수준을 낱낱이 평가하였다. 이때 象‧箾과 南籥 춤을 보고 “아름답다. 다만 유감이 있구나.”라고 하였다.(≪春秋左氏傳≫ 襄公 29년)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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