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03 武王始入
하여 表商容之閭
하고 釋箕子之囚
하며 哭比干之墓
하니 天下
善矣
라
注
表
는 築旌之
라 言武王好善
하여 天下鄕之
라 라하니라
주周 무왕武王이 처음 은殷나라로 진입하여 상용商容이 거주했던 마을 입구에 〈정문旌門을 세워 그의 공덕을〉 표창하고 기자箕子의 구속을 풀어주며 비간比干의 무덤에서 통곡을 하니, 온 천하가 선한 방향으로 향하게 되었다.
注
양경주楊倞注:표表는 〈대臺를〉 쌓아 표창하는 것이다. 무왕武王이 선을 좋아하여 천하가 그 방향으로 향했다는 말이다. 공안국孔安國이 “상용商容은 은殷의 현인賢人이니, 주왕紂王에게 퇴출당했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