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2)

순자집해(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9-9 職而敎之하며 須而待之
反側 不安之民也 職而敎之 謂使各當敎其本事也 須而待之 謂須暇之而待其遷善也


〈그 재간을 부리지 못해〉 도망가는 것이다. 그 태도가 안정되지 못한 사람에 대해서는 각자의 직무를 맡겨 가르치며 시일을 두어 〈잘못을 깨닫기를〉 기다린다.
양경주楊倞注반측反側은 안정되지 못한 백성이다. 직이교지職而敎之는 각 사람에게 반드시 그 본업을 가르치게 하는 것을 이른다. 수이대지須而待之는 여유시간을 두어 그들이 착하게 되기를 기다리는 것을 이른다.


역주
역주1 遁逃 反側之民 : 저본에는 ‘遁逃’가 ‘反側之民’에 붙어 한 구로 되어 있으나, 包遵信은 “위정자가 만약 禮義를 따라 현자를 살피고 유능한 자를 등용하여 오직 훌륭한 인재만을 부린다면 간악한 말을 퍼뜨리고 간악한 설을 선동하며, 간악한 정사를 범하고 간악한 재주를 부리는 자들이 반드시 그 재간을 부리지 못해 도망갈 것이라는 뜻으로 말한 것이다.”라고 하면서 위로 붙이는 것이 옳다고 하였다. 그의 견해가 타당한 것으로 보여 그에 따라 번역하였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