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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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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1-108 人主者人爲能者也 匹夫者 以自能爲能者也
人主得使人爲之 匹夫則無所移之 百畝一守하여 事業窮하니 無所移之也
百畝 一夫之守 事業 耕稼也 耕稼窮於此하여 無所移於人이라 若人主必躬治小事 則與匹夫何異也리오


군주란 사람을 관리하는 것을 잘하는 일로 삼는 사람이고 평민이란 자기의 능력으로 일하는 것을 잘하는 일로 삼는 사람이다.
군주는 다른 사람에게 그 일을 나누어 맡길 수가 있으나 평민은 그 일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줄 수 없다. 평민은 백 묘의 토지를 한 사람이 지키면서 일생을 마치도록 농사를 지으니, 그 일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줄 수 없는 것이다.
양경주楊倞注백묘百畝는 한 농부가 지키는 농토이다. 사업事業은 농사짓는 일이다. 한곳에서 일생동안 농사를 짓고 다른 사람에게 그 일을 넘겨주는 일이 없다. 만약 군주가 반드시 자질구레한 일을 직접 다스린다면 평민과 뭐가 다르겠는가.


역주
역주1 : ‘管’자와 통용한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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