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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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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7-8 天子御珽하고 諸侯御荼하고 大夫服 禮也
御服之名이라 尊者謂之御하고 卑者謂之服이라 御者 言臣下所進御也
하니 謂剡上至其首而方也
古舒字 玉之上圓下方者也 鄭康成云 珽 挺然無所屈也
讀如舒遲之舒 所畏在前也라하니라


천자는 정홀珽笏을 사용하고, 제후는 도홀荼笏을 사용하고, 대부大夫죽홀竹笏을 사용하는 것이 예법이다.
大圭大圭
양경주楊倞注은 모두 기물을 사용한다는 뜻의 글자이다. 존귀한 자에게는 라 하고, 지위가 낮은 자에게는 이라고 한다. 는 신하가 올리는 것을 말한다.
대규大珪이다. 길이가 석 자이며 위쪽의 두 끝에서 안쪽으로 깎아 들어가 머리 부분을 몽치처럼 만든 것이니, 위쪽을 깎아 들어가 머리 부분에 이르러 각이 지게 만든 것을 이른다.
는 고대의 ‘’자이니 옥의 윗부분은 둥글고 아래는 각이 진 것이다. 정강성鄭康成(정현鄭玄)이 “‘’은 특출하여 굽히는 일이 없는 것이다.
는 ‘서지舒遲(느긋하다)’의 ‘’와 같은 음이다. 느긋하고 유약한 것은 두려운 대상이 앞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 여기서는 大夫가 사용하는 것으로, 상어수염의 문양을 장식한 竹笏을 말한다. 위쪽과 아래쪽이 모두 둥글다.
역주2 器用 : 久保愛는 ‘器’자가 의심스럽다 하고, 王天海는 마땅히 ‘用器’로 되어야 한다 하면서 위아래가 바뀌었다고 하였다.
역주3 大珪……杼上終葵首 : ≪周禮≫ 〈考工記 玉人〉의 문구이다. 大珪는 천자가 내외의 크고 작은 제사 때 腰帶 사이에 꽂는 玉笏이다. 杼上終葵首는 위를 깎아 머리 부분을 몽치처럼 方正하게 만든다는 뜻이다. 杼는 비스듬하게 깎는다는 뜻이고, 終葵는 몽치를 말한다.
역주4 (儒)[懦] : 저본에는 ‘儒’로 되어 있으나, ≪禮記注疏≫에 의거하여 ‘懦’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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