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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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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5-185 詩曰 王猶允塞하시니 徐方旣來로다하니 此之謂也니라
○謝本 從盧校하여 作王猷允塞하니 徐方其來
盧文弨曰 詩 大雅常武之篇이니 當本有注로되 脫之耳
宋本 作王猶允塞하니 徐方旣來하여 與今詩同이라 今從元刻이라 君道篇 亦作猷字
王念孫曰 案謀猶字 詩皆作猶 說文 有猶無猷하니 作猷者 隸變耳
俗以猶爲猶若字하고 猷爲謀猷字하니 非也 君道篇 作猷者 亦隸變耳注+宋錢本 作猶
徐方旣來 呂錢本 竝如是하여 與今詩同이라 且君道篇 正作徐方旣來하고 不作其來也 元刻不可從이라
此處楊氏無注者 注已見於君道篇也注+今本君道篇 注文全脫이라 盧云注脫亦非
先謙案 王說是 今改從宋本이라


시경詩經≫에 “임금 계책 참으로 옹골찼거니 나라 또한 이미 귀순하였네.”라고 하였으니,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사본謝本노교본盧校本에 따라 ‘왕유윤색王猷允塞 서방기래徐方其來’로 되어 있다.
노문초盧文弨:≪시경詩經≫은 〈대아大雅 상무常武〉편이니, 마땅히 본디 〈양경楊倞의〉 주가 있었을 것인데 그것이 누락되었다.
송본宋本에는 ‘왕유윤색王猶允塞 서방기래徐方旣來’로 되어 있어 지금 ≪시경詩經≫의 내용과 같다. 여기서는 원각본元刻本을 따랐다. 〈군도편君道篇〉(12-10)에도 ‘’자로 되어 있다.
왕염손王念孫:살펴보건대 모유謀猶(꾀하다)의 〈‘’는〉 ≪시경詩經≫에 모두 ‘’로 되어 있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 ‘’는 있고 ‘’는 없으니, ‘’로 되어 있는 것은 예서隷書변체變體이다.
세속에서 ‘’는 ‘같다[유약猶若]’는 뜻의 글자로 사용하고 ‘’는 ‘꾀하다[모유謀猷]’는 뜻의 글자로 사용하니, 이는 틀린 것이다. 〈군도편君道篇〉에 ‘’로 되어 있는 것은 이 또한 예서隷書변체變體이다.注+ 전본錢本에는 ‘’로 되어 있다.
서방기래徐方旣來’는 전본錢本에 모두 이와 같이 되어 있어 지금 ≪시경詩經≫의 내용과 같다. 그리고 〈군도편君道篇〉에는 바르게 ‘서방기래徐方旣來’로 되어 있지 ‘기래其來’로 되어 있지는 않다. 원각본元刻本은 따를 수 없다.
이곳에 양씨楊氏의 주가 없는 것은 이에 관한 〈양씨楊氏의〉 주가 이미 〈군도편君道篇〉에 나와 있기 때문이다.注+지금 판본의 〈군도편君道篇〉에는 주 내용이 전부 누락되었다. 그런데 노씨盧氏는 〈양씨楊氏의〉 주가 누락되었다고 하였으니, 이 또한 틀렸다.
선겸안先謙案왕씨王氏의 설이 옳다. 여기서는 고쳐 송본宋本을 따랐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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