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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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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6-83 視可司閒하여 欲剡其脛而以蹈秦之腹이라
視可 謂觀其可伐也 亦斬也
○盧文弨曰 元刻 伐也下 有司音伺 閒隙也六字하고 宋本無
王念孫曰 斬脛以蹈秦之腹 義不可通이라 玉藻 弁行 剡剡起屨注+正義 急也라하니라라하니 是剡剡爲起屨之貌
然則剡其脛以蹈秦之腹 亦謂起其脛以蹈秦之腹也 漢書賈誼傳 剡手以衝仇人之이라하니 義與此同注+顔注 利也라하니 亦非이라


적절한 시기를 살피고 승리할 기회를 엿보아 그의 정강이를 들어 나라의 복부를 짓밟으려고 한다.
양경주楊倞注視可는 정벌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을 이른다. 은 이 또한 벤다는 뜻이다.
노문초盧文弨원각본元刻本에는 ‘伐也’ 밑에 ‘司音伺 閒隙也(는 음이 이고, 은 틈이라는 뜻이다.)’라는 여섯 자가 있고, 송본宋本에는 없다.
왕염손王念孫:정강이를 베어 나라 복부를 밟는다는 말은 뜻이 통하지 않는다. ≪예기禮記≫ 〈옥조玉藻〉에 “弁行 剡剡起屨(달려갈 때는 두 다리를 자주 들어 올린다.)”注+예기정의禮記正義≫에 “은 급하다는 뜻이다.”라고 하였다.라 하였으니, 이 剡剡은 다리를 들어 올리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剡其脛以蹈秦之腹’은 또한 그의 정강이를 들어 나라의 복부를 짓밟는 것을 이른다. ≪한서漢書≫ 〈가의전賈誼傳〉에 “剡手以衝仇人之匈(팔을 들어 원수의 가슴을 공격한다.)”이라 하였으니, 〈의〉 뜻이 이곳과 같다.注+한서漢書≫의 안사고顔師古 주에 “은 예리하다는 뜻이다.”라고 하였으니, 이 또한 틀렸다.


역주
역주1 : 여기서는 ‘乃’와 같다.
역주2 : 胸과 통용한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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