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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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儒效篇 第八
功也
8-1 大儒之效 武王崩 成王幼하니 周公屛成王而武王以天下하니 惡天下之倍周也
續也 之欲反이라
○王念孫曰 屬 繫也 天子者 天下之所繫 言周公屛成王而及武王以繫屬天下
故下句云惡天下之倍周也라하니라 楊訓屬爲續하니 續天下之語不詞


제8편 유자儒者공효功效
편명은 이 편 첫 구의 ‘대유지효大儒之效’에서 두 글자를 끌어온 것이다. 대유大儒는 성인으로, 주공周公공자孔子를 가리킨다. 대유의 작용을 논한 것 외에 군자君子경사勁士아유雅儒소유小儒속유俗儒속인俗人중인衆人비부鄙夫 등 여러 부류의 행실을 논하고, 아울러 유자儒者의 법도의 중요성과 그 도리를 수양하는 것에 관해 강조하였다.
양경주楊倞注이란 뜻이다.
위대한 유자儒者의 공효는 이렇다. 무왕武王이 세상을 떠났을 때 성왕成王이 아직 어렸으므로 주공周公성왕成王을 옹호하면서 무왕武王의 뒤를 이어 천하를 통치하였으니, 이는 천하가 나라를 배반할까 염려해서였다.
양경주楊倞注은 〈옹호한다는 뜻의〉 ‘(가리다)’와 같다. 은 ‘(잇다)’의 뜻이다. 은 ‘(잇다)’의 뜻이다. 은 음이 반절反切이다.
왕염손王念孫은 잡아맨다는 뜻이다. 천자란 천하가 매어 있는 존재이다. 주공周公성왕成王을 옹호하면서 무왕武王의 뒤를 이어 천하가 그에게 매어 있게 하였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아래 구에 ‘천하가 나라를 배반할까 염려해서였다.’라고 말한 것이다. 양씨楊氏의 뜻을 ‘’이라고 하였는데, ‘천하를 잇는다[속천하續天下]’는 말은 말이 안 된다.


역주
역주1 : 형이 죽어 아우가 그 뒤를 잇는다는 뜻이다.
역주2 : ≪周禮≫의 “州長各屬其州之民(고을의 수장들은 저마다 그 고을 백성을 통솔한다.)”이라는 구절의 ‘屬’과 같은 것으로, 통솔한다는 뜻이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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