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66 爲之無益於成也
하고 求之無益於得也
하며 憂戚之無益於
也
하면
注
○兪樾曰 幾者는 事之微也라 無益於幾는 卽無益於事라 憂戚之라도 而仍於事無益하면 則爲君子所不取矣라
楊注謂憂戚亦不能近道는 是訓幾爲近하고 又增出道字하니 非其旨也라
어떤 일을 행하더라도 공을 이루는 데에 무익하고 구하더라도 도를 얻는 데에 무익하며 근심하고 슬퍼하더라도 바라는 것을 실현하는 데에 무익하다면
注
楊倞注:무익한 것에 마음을 쓰고 또 근심하고 슬퍼하더라도 道에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兪樾:幾란 일의 낌새라는 뜻이다. 無益於幾는 곧 〈바람직한〉 일에 무익하다는 말이다. 근심하고 슬퍼하더라도 여전히 〈바람직한〉 일에 무익하다면 君子가 취하지 않는 대상이 될 것이다.
楊氏의 주에 “憂戚亦不能近道(근심하고 슬퍼하더라도 道에 접근할 수 없다.)”라고 한 것은 幾를 가깝다는 뜻으로 풀이하고 또 ‘道’자를 추가하였으니, 본문의 뜻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