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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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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5 兵不血刃이라도 遠邇來服하니 德盛於此 施及四極이라
詩曰 淑人君子 其儀不忒이로다 此之謂也니라
曹風尸鳩之篇이라
○陳奐曰 案玩上文語意 其下尙有其儀不忒하니 正是四國二句어늘 今脫之也 卽義也 故尸鳩篇儀皆讀爲義
王念孫曰 此正承上文遠方慕義而言이라 所引詩 蓋本作其義不忒이어늘 今本義作儀者 後人據詩改之耳


그들의 군대가 칼날에 피를 묻히지 않아도 멀고 가까운 지역의 사람들이 모두 귀순하였으니, 거룩한 덕이 이 수준에 도달하면 그 영향이 사방 먼 곳까지 뻗어 미칠 수 있는 것이다.
시경詩經≫에 ‘품성 좋은 저 군자여 그의 의표 단정하다. 그의 의표 단정하니 사방 나라 모범일세.’라 하였으니,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양경주楊倞注:≪시경詩經≫은 〈조풍曹風 시구尸鳩〉 편이다.
진환陳奐:살펴보건대, 윗글의 말뜻을 음미해볼 때 그 밑에 또한 ‘기의불특其儀不忒 정시사국正是四國’ 두 구가 있어야 옳은데, 여기서는 누락되었다. 는 ‘’이다. 그러므로 ≪시경詩經≫ 〈시구편尸鳩篇〉의 는 모두 ‘’로 읽는다.
왕염손王念孫:이 문단은 정확히 윗글 ‘遠方慕義’를 이어받아 말한 것이다. 인용된 ≪시경詩經≫에는 본디 ‘기의불특其義不忒’으로 되어 있었을 것인데, 지금 판본에 가 ‘’로 되어 있는 것은 후세 사람이 시 내용의 뜻을 근거로 고쳤을 것이다.


역주
역주1 [其儀不忒 正是四國] : 저본에는 ‘其儀不忒 正是四國’이 없으나, 陳奐의 주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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