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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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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0-167 不利而利之 不如利而後利之之利也 不愛而用之 不如愛而後用之之功也
利而後利之 不如利而不利者之利也 愛而後用之 不如愛而不用者之功也
利而不利也하며 愛而不用也者 取天下矣 利而後利之하며 愛而後用之者 保社稷也 不利而利之하며 不愛而用之者 危國家也
○王念孫曰 取天下矣 保社稷也 危國家也 本作取天下者也 保社稷者也 危國家者也
今本或作矣하고 或作也하여 文義參差不協하니 當依所引改正이라


백성들을 이롭게 해주지 않으면서 그들로부터 이익을 취하는 것이 이롭게 해준 뒤에 이익을 취하는 편이 더 이로운 것만 못하고, 백성들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그들을 부리는 것이 사랑한 뒤에 부리는 편이 더 공을 세우는 것만 못하다.
또 이롭게 해준 뒤에 그들로부터 이익을 취하는 것이 이롭게 해주고 자기는 이익을 취하지 않는 편이 더 이로운 것만 못하고, 백성들을 사랑한 뒤에 그들을 부리는 것이 사랑은 해주고 부리지 않는 편이 더 공을 세우는 것만 못하다.
이롭게 해주고 자기는 이익을 취하지 않으며 사랑은 해주고 자기는 부리지 않는 사람은 천하天下를 취하고, 백성들을 이롭게 해준 뒤에 이익을 취하며 백성들을 사랑한 뒤에 부리는 사람은 사직社稷을 보전하고, 이롭게 해주지 않으면서 이익을 취하며 사랑하지 않으면서 부리는 사람은 국가를 위태롭게 한다.
왕염손王念孫:‘취천하의取天下矣’와 ‘보사직야保社稷也’와 ‘위국가야危國家也’는 본디 ‘취천하자야取天下者也’와 ‘보사직자야保社稷者也’와 ‘위국가자야危國家者也’로 되어 있다.
지금 판본에는 혹은 ‘’로 되어 있기도 하고 혹은 ‘’로 되어 있기도 하여 글뜻이 들쭉날쭉 조화롭지 않으니, 마땅히 ≪문선文選≫ 〈오등제후론五等諸侯論〉의 주에 인용된 것에 의해 고쳐 바로잡아야 한다.


역주
역주1 文選五等諸侯論注 : ≪文選≫ 〈五等諸侯論〉의 李善 주에 ≪荀子≫의 “不利而利之……危國家也”가 인용되어 있는데, 거기에는 ‘取天下者也’와 ‘保社稷者也’와 ‘危國家者也’로 되어 있고, 전부 ‘也’로 되어 있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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