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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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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7-10 倓然見管仲之能足以託國也하니 是天下之大知也
安也 安然不疑也 大知 謂知人之大也 地坎反이라
○兪樾曰 說文 暫見也라하고 暫視貌라하여 二字音義俱近하니 倓卽其叚字也
倓然 暫見之謂 暫見而卽知其足以託國하니 是以謂之大知 楊注失之


관중管仲의 재능이 충분히 나라를 맡길 만하다는 것을 한눈에 알아차렸으니, 이는 천하의 큰 지혜이다.
양경주楊倞注은 편안하다는 뜻이니, 평온하여 의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지大知는 인물을 알아보는 큰 지혜를 이른다. 의 음은 반절反切이다.
유월兪樾:≪설문해자說文解字≫에 “은 잠깐 본다는 뜻이다.”라 하고, “은 잠깐 보는 모양이다.”라고 하여 이 두 자의 음과 뜻이 다 비슷한데, ‘’은 곧 그 가차자假借字이다.
담연倓然은 잠깐 보는 것을 이른다. 잠깐 보고서도 그에게 충분히 나라를 맡길 만하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 때문에 큰 지혜라고 이른다는 것이다. 양씨楊氏의 주는 잘못되었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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