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夫物在一隅者
면 則可舉而致之
라 今有道
면 天下盡歸
하여 在於一隅
하니 焉用致也
리오 有
는 讀爲又
라
천하의 〈인재는〉 곧 방안 한 구석에 있는 것이나 〈다름없으니,〉 또 어찌 굳이 불러들일 것이 있겠습니까.”
注
양경주楊倞注:대체로 물건이 한 구석에 있다면 들어서 가져올 수 있다. 지금 〈행하는 일이〉 도가 있으면 천하의 〈인재가〉 돌아와 방안 한 구석에 있는 것과 같을 것이니, 어찌 굳이 불러들일 것이 있겠느냐는 말이다. 유有는 ‘우又’로 간주해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