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4 其行曲治
하고 其養曲適
하고 하리니 夫是之謂知天
이라
注
其所自修行之政이 曲盡其治하고 其所養人之術이 曲盡其適하며 其生長萬物하여 無所傷害하니
是謂知天也라 言明於人事면 則知天物하니 其要則曲盡也라
그리하여 사람들은 그의 행위가 두루 조리가 있고 그의 건강을 돌보는 일이 두루 합당하고 그의 생명이 상해를 당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니, 이것을 하늘을 안다고 말한다.
注
양경주楊倞注:그 스스로 닦고 행하는 정사가 두루 잘 다스려지고, 사람을 돌보는 방법이 두루 합당하며, 만물을 생장시켜 상해를 끼치는 일이 없으니,
이것을 하늘을 안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인간이 해야 할 일에 밝으면 대자연의 물산物産을 알게 되는데, 그 핵심은 〈인간이 해야 할 일에 대해〉 두루 잘 처리하는 것이란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