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言始於化하고 終於變也니 猶天道陰陽運行則爲化하고 春生冬落則爲變也라
변화와 감화가 번갈아 작용하는 것을 가리켜 천덕天德이라 한다.
注
양경주楊倞注 : 이미 변화시키고 감화시키면 덕이 하늘과 같게 된다.
점차적으로 선해지는 것을 ‘화化’라 이르고, 그 옛 기질을 바꾸는 것을 ‘변變’이라 이른다.
이는 ‘화化’에서 시작하여 ‘변變’에서 마치는 것을 말한 것이니, 천도天道와 음양陰陽이 운행하는 것은 화化가 되고, 봄에 태어났다가 겨울에 떨어지는 것은 변變이 된다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