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0 有君不能事하고 有臣而求其使는 非恕也요 有親不能報하고 有子而求其孝는 非恕也요
군주에 대해 잘 섬기지 못하고 신하에게 자기 지시를 따르길 바라는 것은 서恕가 아니고, 부모에 대해 그 은혜를 보답하지 못하고 자식에게 효도하기를 바라는 것은 서恕가 아니고,
注
양경주楊倞注:보報는 효성으로 봉양한다는 뜻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육아蓼莪〉에 “욕보지덕欲報之德(이와 같은 은덕을 갚고자 해도 〈그 은덕 하늘 같아 끝이 없어라.〉)”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