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7)

순자집해(7)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7)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1-11 行不知所務하고不知所定하며
謂接待於物이라 皆言不能辨是非하여 倀倀失據也
○ 盧文弨曰 止交 大戴禮韓詩外傳四 皆作止立이라
郝懿行曰 大戴記 勤作動하고 交作立이라 韓詩外傳四同이라 動行與止立對 疑此皆形誤
王引之曰 作止立者是 止交二字 文不成義하니 楊注非也 勤行亦當依大戴作動行이니 皆字之誤也 外傳作動作이라


행동할 때 무엇을 힘써야 할지 알지 못하고 멈출 때 어디에 있어야 할지 알지 못하며,
양경주楊倞注는 사물과 접대하는 것을 이른다. 〈이 두 구는〉 모두 옳고 그른 것을 구분하지 못해 갈팡질팡 근거할 데를 잃었다는 말이다.
노문초盧文弨:‘지교止交’는 ≪대대례기大戴禮記≫와 ≪한시외전韓詩外傳≫ 권4에 모두 ‘지립止立’으로 되어 있다.
학의행郝懿行:≪대대례기≫에는 ‘’이 ‘’으로 되어 있고, ‘’가 ‘’으로 되어 있다. ≪한시외전≫ 권4도 같다. ‘동행動行’과 ‘지립止立’은 서로 짝이 되어 〈말이 되니〉 아마도 이곳의 〈 두 자는〉 모두 모양이 잘못된 것 같다.
왕인지王引之:‘지립止立’으로 되어 있는 것이 옳다. ‘지교止交’ 두 자는 글이 뜻이 이루어지 않으니, 양씨楊氏의 주는 틀렸다. ‘근행勤行’도 마땅히 ≪대대례기≫에 따라 ‘동행動行’으로 되어야 하니, 모두 글자가 잘못된 것이다. ≪한시외전≫에도 ‘동작動作’으로 되어 있다.


역주
역주1 (勤)[動] : 저본에는 ‘勤’으로 되어 있으나, 郝懿行과 王引之의 주에 의거하여 ‘動’으로 바로잡았다.
역주2 (交)[立] : 저본에는 ‘交’로 되어 있으나, 郝懿行과 王引之의 주에 의거하여 ‘立’으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7)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