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자孫卿子가 말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신이 말씀드리는 것은 어진 사람이 운용하는 군대이고 왕자王者가 행하는 일입니다.
注
양경주楊倞注:제왕이 지향하는 의지는 이 아래에서 말하는 것과 같다.
역주
역주1(志)[事] :
저본에는 ‘志’로 되어 있으나, ≪新序≫ 권3의 “臣之所言者 王者之兵 君人之事也(신이 말씀드리는 것은 王者의 용병술이고 군주가 행하는 일입니다.)”에 의거하여 ‘事’로 바로잡았다. 朝川鼎은 ≪韓詩外傳≫에 ‘聖王之事也’로 되어 있다 하여 마땅히 ‘事’로 되어야 한다 하였고, 王天海는 ‘事’와 음이 비슷하여 잘못된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