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8 天下不知之면 則傀然獨立天地之閒而不畏 是上勇也라
注
傀는 傀偉니 大貌也라 公囘反이라 或曰 傀與塊同이니 獨居之貌也라하니라
○王念孫曰 後說是也라 君道篇云 塊然獨坐라하니라
천하 사람이 그를 알아주지 않으면 하늘과 땅 사이에 우뚝 홀로 서서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곧 상등上等의 용감함이다.
注
양경주楊倞注:괴傀는 위대하다는 뜻이니, 큰 모양이다. 〈음은〉 공公과 회囘의 반절이다. 혹자는 “괴傀는 ‘괴塊’와 같으니, 홀로 거주하는 모양이다.”라 하였다.
○왕염손王念孫:〈양씨楊氏 주의〉 뒤의 설이 옳다. 〈군도편君道篇〉(12-53)에 “괴연독좌塊然獨坐(덩그렇게 홀로 앉아 있다.)”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