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7)

순자집해(7)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7)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1-10 不知選賢人善士託其身焉以爲己憂하며
不知託賢하고 但自憂而已
○ 俞樾曰 此十五字爲一句 廣雅釋詁 瘉也라하니 爲有瘉義 故左傳有疾不可爲之文이라 爲己憂者 瘉己憂也
得賢人善士以託其身하면 則可瘉己之憂어늘 而庸人不知也 故曰 不知選賢人善士託其身焉以爲己憂라하니라 楊注失其義


현인賢人이나 선한 선비를 가려 취해 자기 몸을 의탁하여 자기의 근심을 치유할 줄도 모르며,
양경주楊倞注현인賢人에게 의탁할 줄은 모르고 그저 스스로 근심할 뿐이라는 것이다.
유월俞樾:이 15자가 한 구가 된다. ≪광아廣雅≫ 〈석고釋詁〉에 “는 ‘’이다.”라고 하였으니, 에 병이 낫는다는 뜻이 있다. 그러므로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성공成公 10년에 ‘질부가위疾不可爲(이 병은 치료할 수 없다.)’라는 글이 있다. 위기우爲己憂란 자기의 근심을 치유한다는 뜻이다.
현인賢人이나 선한 선비를 얻어 자기 몸을 의탁하면 자기의 근심을 치유할 수 있는데도 용렬한 사람은 그렇게 할 줄 모르기 때문에 “현인이나 선한 선비를 가려 취해 자기 몸을 의탁하여 자기의 근심을 치유할 줄도 모른다.”고 말한 것이다. 양씨楊氏의 주는 그 뜻이 잘못되었다.



순자집해(7)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