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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7)

순자집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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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7)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1-49 者不茹 非口不能味也 服使然也니이다
黼衣黻裳 祭服也 白與黑爲黼 黑與青爲黻이라 祭致하고 不茹葷이라 非不能味 謂非不能知味也
鄭注周禮司服云 玄 衣無文하고 裳刺黻而已라하니라


보의黼衣불상黻裳을 입은 사람이 훈채葷菜를 먹지 않는 것은 입이 맛볼 수 없어서가 아니라 입은 제복祭服이 그렇게 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양경주楊倞注보의黼衣불상黻裳제복祭服이다. 흰색과 검정색의 〈실로 수놓은 것은〉 가 되고, 검정색과 푸른색의 〈실로 수놓은 것은〉 이 된다. 예법에 의하면 제사 때는 재계를 행하고 훈채葷菜를 먹지 않는다. 비부능미非不能味는 그 맛을 모르는 것이 아님을 이른다.
주례周禮≫ 〈사복司服〉의 정현鄭玄의 주에 “이란 상의上衣는 무늬가 없고 하상下裳은 푸른 실로 꽃무늬[]를 수놓을 뿐이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黼衣黻裳 : 黼衣는 반은 흰색, 반은 검정색의 실로 서로 등을 대고 있는 도끼 형상을 수놓은 예복이고, 黻裳은 푸른 실과 검정 실로 꽃무늬를 수놓은 예복이다.
역주2 : 葷菜로, 파․마늘 따위의 매운 냄새가 나는 채소를 말한다.
역주3 齊(재) : ‘齋’와 통용한다.
역주4 (冕) : 저본에는 ‘冕’이 있으나, ≪周禮注疏≫ 〈司服〉에 의거하여 잘못 덧붙여진 것으로 처리하였다.

순자집해(7)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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