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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1)

순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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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28 柔從而不流하고 恭敬謹愼而容하나니
不至於孤介也
○ 王念孫曰 案楊說未確이라
容之言裕也 言君子敬愼而不局促하여 綽綽有裕也
非十二子篇修告導寬容之義 韓詩外傳作寬裕하니 是容裕古字通하니라注+古者東矦二部共入而互轉이라 故說文容裕二字皆以谷爲聲이라 史記平準書盜摩錢裏取鎔 漢書食貨志鎔作鋊-音浴-하니 亦其例也


부드럽고 순종하더라도 세파에 휩쓸리지 않고 공경하고 근신하더라도 너그럽게 포용을 하니,
양경주楊倞注 : 외롭게 세속인과 어울리지 않는 데에까지 이르지는 않는다.
왕염손王念孫 : 살펴보건대, 양경楊倞의 설은 분명치 않다.
’이란 말은 넉넉하다는 뜻이니, 군자는 공경하고 근신하더라도 움츠러들지 않아 아주 넉넉한 것을 말한다.
비십이자편非十二子篇〉의 ‘수고도관용지의修告導寬容之義’가 《한시외전韓詩外傳》에 ‘관유寬裕’로 되어 있으니, 이것이 ‘’과 ‘’가 옛 글자에서는 통용했었다는 증거이다.注+옛날에 ‘’과 ‘’ 두 는 한 으로 들어가고 서로 전용되었기 때문에 《설문해자說文解字》에 ‘’과 ‘’ 두 자를 모두 ‘’으로 소리를 낸다고 하였다. 《사기史記》 〈평준서平準書〉의 ‘도마전리취용盜摩錢裏取鎔’을 《한서漢書》 〈식화지食貨志〉에 ‘’이 ‘’ -음은 이다. - 으로 되어 있으니, 이 또한 그 하나의 사례이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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