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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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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6-130 夫義者 所以限禁人之爲惡與姦者也어늘 今上不貴義하고 不敬義
如是 則下之人百姓 皆有棄義之志하고 而有趨姦之心矣리니 此姦人之所以起也
且上者 下之師也 夫下之和上 譬之 猶響之應聲하고 影之像形也 故爲人上者 不可不
不可不順義 或曰 當爲愼이라하니라


대체로 도의道義란 사람들이 악행과 간사한 짓을 행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인데, 오늘날 군주는 도의道義를 귀하게 여기지 않고 신의信義를 존중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하부의 뭇 백성들이 모두 도의道義를 버리는 뜻을 지니고 간사한 쪽으로 달려갈 마음을 지닐 것이니, 이것이 곧 간사한 사람이 생기는 원인이다.
게다가 윗사람은 아랫사람의 사표師表이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언행을〉 따라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메아리가 소리에 호응하고 그림자가 형체와 비슷한 경우와 같다. 그러므로 군주로 있는 사람은 도의道義를 신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 된다.
양경주楊倞注:〈불가불순不可不順은〉 도의道義를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이다. 혹자는 “〈은〉 마땅히 ‘’으로 되어야 한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 ‘愼’과 통용한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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