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誥誓는 以言辭相誡約也라 禮記曰 約信曰誓라하고 又曰 殷人作誓而民始畔이라하니라
포고문과 서약문을 쓰는 일은 오제五帝 시대까지 올라가지 않고
注
양경주楊倞注:고서誥誓는 구두로 서로 당부하고 약속하는 것이다. ≪예기禮記≫ 〈곡례曲禮 하下〉에 “약신왈서約信曰誓(〈피차가 준수할〉 조약을 맺는 것을 ‘서誓’라 한다.)”라 하고, 또 ≪예기禮記≫ 〈단궁檀弓 하下〉에 “은인작서이민시반殷人作誓而民始畔(은殷나라 사람이 ‘서誓’를 만들자 백성들이 비로소 〈맹약을〉 배반하였다.)”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