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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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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3-84 奪然後義하고 殺然後仁하며 上下易位然後하고
奪者 不義之名이요 殺者 不仁之稱이며 上下易位 則非貞也로되
而湯武惡桀紂之亂天下而奪之하니 是義也 不忍蒼生之涂炭而殺之하니 是仁也
雖上下易位라도 而使賢愚當分하여 歸於正道하니 是貞也


〈군주의 권한을〉 뺏은 뒤에야 도의를 행하고 〈군주를〉 죽인 뒤에야 어진 덕을 실현하며, 위아래가 자리를 바꾼 뒤에야 〈명분이〉 올바르게 되고
양경주楊倞注:빼앗는다는 것은 의롭지 않은 이름이고 죽인다는 것은 어질지 않은 호칭이며 위아래가 자리를 바꾸는 것은 바른 것이 아니지만,
탕왕湯王무왕武王걸왕桀王주왕紂王이 천하를 어지럽히는 것을 미워하여 그에게서 천하를 빼앗았으니 이는 의로운 것이고, 백성들이 도탄에 허덕이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해 그를 죽였으니 이는 어진 것이며,
비록 위아래가 자리를 바꿨더라도 현자와 어리석은 자가 각자의 분수에 들어맞아 정도正道로 돌아가게 하였으니, 이는 올바른 것이다.


역주
역주1 : ‘正’과 같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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