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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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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1-93 無其具 則五綦者不可得而致也 萬乘之國 可謂廣大富厚矣로되 加有治辨彊固之道焉이면
讀爲又 分別事
○郝懿行曰 辨 古辦字 謂備具也 下云莫不하고 莫不治辨라하니 其義亦同이라
古書皆以辨爲辦이라 楊云辨 分別事라하고 讀爲又라하니 竝非荀義
先謙案 辨 亦治也 說見不苟篇이라


이 조건이 없다면 이 다섯 가지 가장 좋은 것들은 얻을 수가 없다. 전차 만 대를 소유한 대국은 광대하고 부유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데, 게다가 또 잘 다스려 강대하고 공고해지는 방법까지 곁들였다면
양경주楊倞注는 ‘’로 읽어야 한다. 은 정사를 분별한다는 뜻이다.
학의행郝懿行은 ‘’의 옛 글자이다. 은 갖춰진 것을 이른다. 아래(11-120)에 ‘막불분균 막불치변莫不分均 莫不治辨(공평하게 처리되지 않는 일이 없고 잘 다스려지지 않는 일이 없을 것이다.)’이라 하였으니, 그 뜻이 거기도 같다.
옛 서적에서는 모두 ‘’이 ‘’으로 되어 있다. 양씨楊氏는 “은 정사를 분별한다는 뜻이다.”라 하고, “는 ‘’로 읽어야 한다.”라고 하였으니, 이 모두 ≪순자荀子≫의 뜻이 아니다.
선겸안先謙案은 이 또한 다스린다는 뜻이니, 이에 관한 설명은 〈불구편不苟篇〉에 보인다.


역주
역주1 ()[] : 저본에는 ‘分’으로 되어 있으나, 본편의 11-120의 본문에 의거하여 ‘平’으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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