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1)

순자집해(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5-86 府然若渠匽檃栝之於己也하니라
與俯同하니 就物之貌
或讀爲附
渠匽 所以制水 櫽括 所以制木이니 君子制人亦猶此也
○ 王引之曰 正文注文渠字 疑皆梁字之誤
爾雅 謂之梁이라하고 鄭仲師注周官䱷人云 梁 水偃也라하니라
偃與匽通하니 即堰字也
梁與匽同義 故以梁匽連文하니라
梁渠形相似하여 遂誤爲渠耳注+史記建元以來侯表煇渠忠侯僕多 廣韻引風俗通 渠作梁하고 漢書地理志彊梁原 水經渭水注作荊渠原하며 後漢書安帝紀高渠谷 注引東觀記作高梁谷하니라


외적인 상황에 맞춰, 마치 흐르는 물을 막는 제방처럼, 휘어진 나무를 바로잡는 기구처럼 자기 자신을 단속한다.
양경주楊倞注 : ‘’는 ‘(구부리다)’자와 같으니, 외적인 상황에 맞추는 모양이다.
간혹 ‘’자로 읽기도 한다.
거언渠匽은 흐르는 물을 제어하는 것이고, 은괄櫽括은 휘어진 나무를 제어하는 것이니, 군자가 다른 사람을 제어하는 것도 이와 같다.
왕인지王引之 : 본문과 양씨楊氏 주 글의 ‘’자는 아마도 모두 ‘’자의 잘못인 듯하다.
이아爾雅》에 “‘’는 ‘’이라 이른다.”라고 하고, 정중사鄭仲師(鄭衆)의 《주례周禮》 〈주관周官 어인䱷人〉 주에 “‘’은 물 제방[水偃]이다.”라고 하였다.
’과 ‘’은 통용하니, 곧 ‘’자이다.
’과 ‘’은 같은 뜻이기 때문에 ‘’과 ‘’을 함께 이어서 쓴 것이다.
’과 ‘’가 모양이 서로 비슷하여 마침내 ‘’로 잘못된 것일 뿐이다.注+사기史記》 〈건원이래후자연표建元以來侯者年表〉의 ‘휘거충후복다煇渠忠侯僕多’는 《광운廣韻》에 인용된 《풍속통風俗通》에 ‘’가 ‘’으로 되어 있고, 《한서漢書》 〈지리지地理志〉의 ‘강량원彊梁原’은 《수경주水經注》 〈위수渭水〉에 ‘형거원荊渠原’으로 되어 있으며, 《후한서後漢書》 〈안제기安帝紀〉의 ‘고거곡高渠谷’은 주에 인용된 《동관기東觀記》에 ‘고량곡高梁谷’으로 되어 있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