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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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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5-30 君賢者其國治하고 君不能者其國亂하며 隆禮貴義者其國治하고 簡禮賤義者其國亂하니 治者強하고 亂者弱하니이다
是強弱之本也니이다 上足卬이면 則下可用也 上不卬이면 則下不可用也
古仰字 不仰 不足仰也 下託上曰仰이니 宜向反이라 能敎且化하며 長養之 是足仰이라
○謝本 作上不足卬이라
盧文弨曰 以注觀之 正文當本是上不卬이니 衍足字
先謙案 盧說是 此後人妄加 今依注文刪足字하여 以復唐人注本之舊


군주가 현능하면 그 나라는 잘 다스려지고 군주가 무능하면 그 나라는 어지러워지며, 군주가 예법禮法을 숭상하고 도의道義를 귀하게 여기면 그 나라는 잘 다스려지고 군주가 예법을 소홀히 하고 도의를 천하게 여기면 그 나라는 어지러워지니, 잘 다스려진 나라는 강성하고 어지러운 나라는 허약한 법입니다.
이것이 나라가 강성해지고 허약해지는 근본 원인입니다. 군주가 우러러볼 만한 인물이면 백성들을 부릴 수 있고 군주가 우러러볼 만하지 않으면 백성들을 부릴 수 없으니,
양경주楊倞注은 고대의 ‘’자이다. 불앙不仰은 우러러볼 만하지 않다는 뜻이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의탁하는 것을 ‘’이라 말하니, 〈그 음이〉 의 반절이다. 능히 가르치고 또 변화시키며 길러주고 보살핀다면 충분히 우러러볼 만한 것이다.
사본謝本에는 〈상불앙上不卬이〉 ‘상부족앙上不足卬’으로 되어 있다.
노문초盧文弨:〈양씨楊氏의〉 주로 살펴보면 본문은 분명히 본디 ‘상불앙上不卬’일 것이니, 〈사본謝本의〉 ‘’자는 잘못 덧붙여진 것이다.
선겸안先謙案노씨盧氏의 설이 옳다. 이것은 후세 사람이 함부로 보탠 것이니, 여기서는 〈양씨楊氏〉 주의 글에 따라 ‘’자를 삭제하여 나라 사람이 주를 붙인 저본의 옛 모습을 복구하였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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