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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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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1-97 闇君者 必將逐樂而緩治國하니
○王念孫曰 呂本作急逐樂하고 錢本及元刻世德堂本急竝作荒이라 盧從呂本이라
案逸周書諡法篇曰 好樂怠政曰荒이라하고 管子戒篇曰 從樂而不反謂之荒이라 故曰荒逐樂이라
宋監本作急逐樂者 據上文改之也 呂本多從監本하고 錢本及元刻則兼從建本이라
其作荒逐樂 蓋亦從建本也 群書治要 正引作荒作樂이라
先謙案 闇君下 群書治要 有者字 以上文明君者例之컨대 此亦當有


그러나 어리석은 군주는 반드시 끝없이 즐기는 것만 추구하고 국가를 다스리는 데에는 소홀히 하니,
왕염손王念孫여본呂本에는 ‘급축락急逐樂’으로 되어 있고, 전본錢本원각본元刻本세덕당본世德堂本에는 ‘’이 모두 ‘’으로 되어 있다. 노씨盧氏여본呂本을 따랐다.
살펴보건대, ≪일주서逸周書≫ 〈시법諡法〉편에 “즐기기를 좋아하고 정사를 게을리 하는 것을 ‘’이라 이른다.” 하고, ≪관자管子≫ 〈〉편에 “즐기는 것을 따르고 돌아오지 않는 것을 ‘’이라 이른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황축락荒逐樂’이라 말한 것이다.
송감본宋監本에 ‘급축락急逐樂’으로 되어 있는 것은 윗글에 의거하여 고친 것이다. 여본呂本감본監本을 많이 따랐고 전본錢本원각본元刻本은 모두 건본建本을 따랐다.
황축락荒逐樂’으로 된 것은 이 또한 건본建本을 따른 것이다. ≪군서치요群書治要≫에는 올바로 인용하여 ‘황작락荒作樂’으로 되어 있다.
선겸안先謙案:‘암군闇君’ 밑에 ≪군서치요群書治要≫에는 ‘’자가 있다. 윗글 ‘명군자明君者’로 비춰보건대 여기도 마땅히 있어야 한다.


역주
역주1 ()[] : 저본에는 ‘急’으로 되어 있으나, 王念孫의 주에 의거하여 ‘荒’으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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