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 請問爲人夫오 曰 致功而不流하고 致臨而有辨이니라
注
○郝懿行曰 辨은 韓詩外傳四作別하니 謂夫婦有別也라 致功而不流句는 未詳하니 疑有譌字라
지아비 노릇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공을 이루는 데에 힘을 쏟으면서 〈사적인 정에〉 빠지지 말고 친근히 대하는 데에 힘을 쏟으면서 일정한 구별이 있어야 한다.
注
○학의행郝懿行:‘변辨’은 ≪한시외전韓詩外傳≫ 권4에 ‘별別’로 되어 있으니, 부부가 구별이 있음을 이른다. ‘치공이불류致功而不流’ 구는 알 수 없으니, 혹시 잘못된 글자가 있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