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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1)

순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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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이라
矜莊以莅之하고 端誠以處之하고 堅彊以持之하고 하되
○ 王念孫曰 分別當在下句하고 譬稱當在上句
譬稱所以曉人이라 故曰 譬稱以喩之라하고 分別所以明理 故曰 分別以明之라하니라
今本譬稱與分別互易이라
韓詩外傳及說苑善說篇引此하니 竝作 譬稱以喩之 分別以明之


말로써 회유하는 기술.
엄숙하고 장중한 태도로 접근하고, 정직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고, 견고하고 강인한 의지로 소신을 지키고, 비유하고 설명하는 방법으로 깨우치고, 조목조목 분석하는 방법으로 이치를 밝히되,
왕염손王念孫 : ‘분별分別’은 마땅히 아래 문구에 있어야 하고, ‘비칭譬稱’은 마땅히 위 문구에 있어야 한다.
비유하고 설명하는 것은 상대방을 깨우치기 위한 것이므로 ‘비칭이유지譬稱以喩之’라 하고, 조목조목 분석하는 것은 이치를 밝히기 위한 것이므로 ‘분별이명지分別以明之’라 한 것이다.
지금 판본에는 ‘비칭譬稱’과 ‘분별分別’이 서로 바뀌었다.
한시외전韓詩外傳》과 《설원說苑》 〈선설편善說篇〉에 이 글을 인용하였는데, 모두 ‘비칭이유지譬稱以喩之 분별이명지分別以明之’로 되어 있다.


역주
역주1 談說(세)之術 : 작은 제목 성격의 표제어이다.
역주2 分別以喩之 譬稱以明之 : ‘分別’과 ‘譬稱’이 바뀌었다는 王念孫의 설을 따라 번역하였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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