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1 祭祀
는 敬事其神也
며 其銘誄
는 敬傳其名也
라
注
銘
은 謂書其功於器物
이니 若
者
라 誄
는 謂誄其行狀以爲諡也
라 繫世
는 謂書其傳襲
이니 若今之譜諜也
라 皆所以敬傳其名於後世也
라
○兪樾曰 周官小史職曰 奠世繫
하고 辨
에 鄭司農云 繫世
는 謂帝繫世本之屬
이라하니 是也
라
以帝繫解繫字하고 世本解世字하니 則繫也世也는 自是二事로 與銘誄相對라 楊注未得이라
제사는 그의 영혼을 공경히 섬기기 위한 것이며 그 銘과 誄, 帝繫와 世本은 그의 이름을 공경히 후세에 전하기 위한 것이다.
注
楊倞注:銘은 그의 공적을 器物에 쓰는 것을 이르니, 孔悝의 鼎銘과 같은 것이다. 誄는 그 이력을 기록하여 諡號를 만드는 것을 이른다. 繫世는 그 가문이 대대로 전수한 내용을 기록하는 것을 이르니, 지금의 譜諜과 같다. 이는 모두 그의 이름을 후세에 공경히 전하기 위한 것이다.
○兪樾:≪周禮≫ 〈春官宗伯 小史職〉에 “奠世繫 辨昭穆(世本과 帝繫를 정하고 昭穆의 순서를 변별한다.)”이라고 한 곳에 鄭司農(鄭衆)이 “繫世는 帝繫와 世本 등을 이른다.”라고 하였으니, 곧 이것이다.
帝繫로 ‘繫’자를 풀이하고 世本으로 ‘世’자를 풀이하였으니, 繫와 世는 본디 두 가지로 銘‧誄와 서로 짝이 된다. 楊氏의 주는 옳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