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 朝不易位하며 國不更制하여 天下厭然與鄕無以異也리라
注
○先謙案 厭然은 謝本에 誤厭焉이라 據宋台州本正이라
조정의 관원들은 그들의 직위를 바꾸지 않으며 국가는 이전의 제도를 바꾸지 않음으로써 천하가 안정되어 지난날과 다를 게 없을 것이다.
注
양경주楊倞注:염연厭然은 복종하는 모양이다. 〈음은〉 일一과 섭涉의 반절이다. 향鄕은 음이 향向이다.
○선겸안先謙案:염연厭然은 사본謝本에는 ‘염언厭焉’으로 잘못되어 있다. 송宋 태주본台州本에 의거하여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