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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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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2-65 接之以聲色權利忿怒患險하여 而觀其能無離守也 彼誠有之者 與誠無之者 若白黑하니邪哉
○先謙案 廣雅釋詁 屈也라하고 呂覽壅塞篇注 枉也라하니라 言白黑分明하니 焉可枉屈乎哉


음악과 미색, 권세와 이익, 원한과 분노, 환난과 위험 등을 접하게 하여 그가 과연 절조를 잃지 않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렇게 하면 정말로 재덕才德이 있는 자와 정말로 재덕才德이 없는 자가 흑백黑白처럼 구분될 것이니, 어찌 속일 수 있겠는가.
선겸안先謙案:≪광아廣雅≫ 〈석고釋詁〉에 “은 ‘’의 뜻이다.”라 하고, ≪여람呂覽(여씨춘추呂氏春秋)≫ 〈옹색편壅塞篇〉의 주에 “은 ‘’의 뜻이다.”라고 하였다. 흑백이 분명하니 어찌 왜곡될 수 있겠느냐는 말이다.


역주
역주1 : ‘焉’과 통용하고, 여기서는 의문사이다.
역주2 ()[] : 저본에는 ‘詘’로 되어 있으나, 모양이 비슷하여 잘못되었다는 劉如瑛의 설에 의거하여 ‘誣’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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