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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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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2 君子以修하고 跖以이로다
之弟 太山之盜也 君子用智以修身하고 跖用智以穿室하니 皆帝不齊均之意也


군자君子는 이것으로 심신心身을 닦고 도척盜跖은 이것으로 도적질했네
양경주楊倞注유하혜柳下惠의 아우이니, 태산太山에서 활동한 도적이다. 군자君子는 지혜를 이용하여 몸을 닦고, 도척盜跖은 지혜를 이용하여 남의 집 담을 뚫었으니, 이는 모두 천제天帝가 그것을 균등하게 주지 않았다는 뜻이다.


역주
역주1 (穿)[空] : 저본에는 ‘穿’으로 되어 있으나, ≪廣文選≫에 의거하여 ‘空’으로 바로잡았다. 王天海도 “穿자는 巾箱三本에 ‘空’으로 되어 있다. 穿室은 담을 뚫고 방으로 들어가는 좀도둑이고 空室은 재물을 남김없이 약탈하는 큰 도둑이다. 跖은 큰 도둑이므로 마땅히 담을 뚫고 방으로 들어가는 좀도둑질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역주2 柳下惠 : 春秋時代 魯나라 大夫 展禽이다. 柳下는 그의 食邑이고, 惠는 그의 시호이다. 士師가 되어 刑獄을 관장하였는데, 절개가 곧은 것으로 유명하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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