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郝懿行曰 蹎者는 僵仆也라 經典엔 俱假借作顚하고 唯此是其本字라 注云 蹎은 與顚同이라하니 蓋不知顚乃假借耳라
땅바닥에 넘어져 몸이 깨지고 부러지는 것은 순간의 일일 것이다.
注
양경주楊倞注:전蹎은 ‘전顚’과 같으니, 넘어진다는 뜻이다. 경頃은 잠깐 사이이다.
○학의행郝懿行:전蹎은 쓰러지고 넘어진다는 뜻이다. 경전經典에는 모두 가차假借하여 ‘전顚’으로 되어 있고 여기서만 그 본디 글자이다. 〈양씨楊氏의〉 주에 “전蹎은 ‘전顚’과 같다.”라 하였으니, 대체로 ‘전顚’은 곧 〈전蹎의〉 가차자假借字라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