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王念孫曰 利惡忌三字는 義不相屬이라 楊曲爲之說하니 非也라 利는 當爲相이니 字之誤也라 相惡忌는 正承爭寵嫉賢言之라
총애 서로 다투고 현인賢人 질투해 피차간에 서로들 증오하다가
注
양경주楊倞注:〈이오기利惡忌는〉 이익이 현자를 미워하고 시기하는 데에 있다는 것이다.
○왕염손王念孫:‘이오기利惡忌’ 세 자는 뜻이 서로 연결되지 않는다. 양씨楊氏는 왜곡하여 말하였으니, 틀렸다. ‘이利’는 마땅히 ‘상相’이 되어야 하니, 글자가 잘못된 것이다. ‘상오기相惡忌’는 정확히 ‘쟁총질현爭寵嫉賢’을 이어받아 말한 것이다.